향기전문기업 센트온이 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주최한 한국 배우 200명 디지털 미디어 사진전인 ‘디 액터 이즈 프레전트:서울’(The Actor is Present : Seoul)에 향기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한국 영화계에 센트온이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며 “매우 특별한 전시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센트온의 향기 속에 배우들과 사랑에 빠지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개월간 아트스페이스 합정(서울 마포구 포은로 24)에서 전시 개관중인 ‘디 액터 이즈 프레전트:서울’은 공익적 차원에서 무료 전시로 열리고 있다. 최근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 100명, 여자 배우 100명의 대형 흑백 포트레이트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9월, 이정재 배우가 주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그 때,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미국 내 첫 '한국 배우 사진전' <THE ACTOR IS PRESENT EXHIBITION : NEW YORK>이 먼저 열렸다. 특히, BTS도 유엔 총회 일정 중 전시장을 찾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의 대형 포트레이트 흑백사진이 내뿜는 아우라와 감동을 센트온의 향기와 함께 오감으로 경험하고, 관람객들이 새로운 에너지와 감동을 얻어갈 수 있는 독특한 전시회다.

'한국 배우 사진전' 에서 보여준 향기들은 20여년의 기술력을 보유한 센트온 향기 연구소에서 개발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구축한 최상의 발향 테크닉을 통해 전시관 곳곳에서 풍성하고 균일하게 발향 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이는 사진 속 배우들만의 고유한 매력을 생생한 향기로 입혀 입체감을 더했다.

센트온 측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느낄 수 있는 센트온의 향은 2가지로, 1층 로비에서는 싱그러운 웰컴 향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을 하기 전 관람객들에게 향기를 통해 경쾌하고 산뜻한 기분을 선사하여 전시회의 몰입도와 기대감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1층을 제외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비가 그친 후 더욱 선명해진 숲 속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로 진행했다. 촉촉한 흙내음과 짙푸른 초록 잎사귀, 묵직한 우디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신비하고 오묘하면서도 동시에 강인한 느낌을 표현하여 한국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풍부하고 감각적인 향기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센트온은 향수 브랜드인 ‘센틀리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시그니엘, 포시즌스 등 5성급 대형 호텔부터, 롯데백화점, 무신사, 코웨이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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