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SH공사가 보유한 23만호 임대주택 가운데서 15만호를 '임대후 분양'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이와 관련 기존의 임대주택 중에서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등 보증금이 없는 주택은 지금처럼 임대주택으로 남겨두되, 재건축시 필요하면 임대후 분양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제외한 요건이 되는 15만호의 임대주택은 '임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경매시장에는 주거시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하락하는 반면 토지 수요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8·2대책 이후 서울 경매시장의 주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9.9%로 전월(96.7%)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97.4%를 기록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토지 경매 수요는 늘고 있다. 지난 5월 토지 낙찰가율은 60.3%을 기록했지만 6월 81.9%, 7월 88.3%로 상승세다.8·2대책 이후인 이달 토지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