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15일 우리나라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았으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과 과중한 업무량, 열악한 근무환경, 업무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대한간호협회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
김진표 국회의장이 6월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간의 헝가리-체코 공식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김 의장은 헝가리 총리·대통령·국회의장 및 체코 상·하원의장 등 최고위급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배터리·자동차·원전 및 SMR·방산·고속철도·정보통신 등 다방면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는데 공감했다. 또한 헝가리와 체코 진출 한국 기업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 해결을 위해 우리 기업과 현지 대학을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헝가리와 체코 모두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김 의장은 먼저 지난 4일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현지시간)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잇달아 회동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원전·에너지‧ 정보통신‧ 고속철도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체코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한국의 원전 기술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체코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SMR(소형 모듈 원자로)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열린 한-폴란드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환영 만찬에서 ‘폴란드 내 기아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 및 군용차량 비즈니스 진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폴란드 측에서는 타데우슈 아지에비츠(시민연단, 5선) 의원과 얀 워파타(농민당, 5선) 의원, 비그니에프 흐미엘로비에츠(법과정의당, 5선) 의원,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 대사가 참석했고 한국 측은 한-폴란드 의원친선협회 이사인 임오경 국회의원과 회장인 정청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임오경 의원은 기아차가 폴란드 내 자동차 시장점유율 3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태평양도서국 개별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신뢰 기반한 지속가능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의 5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에 이어 오전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데이비드 카부아 마셜제도 대통령,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로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총 10명의 정상 모두와 개별 양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엘벡도르지 몽골 前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몽골 양국 현안 및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이 위원을 맡고 있는 ICDP(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엘벡도르지 前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혁명의 핵심인사로, 총리(1988년, 2004~06년)와 대통령(2009~17년)을 2차례씩 역임한 후 2018년부터 ICDP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김 의장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중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양
주 40시간 일하는 청년층의 풀타임 취업자가 취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청년층의 일자리 감소 뿐 아니라, 고용의 질까지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청년층(15~29세) 풀타임 취업자는 363만 5천65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375만 4천789명) 대비 11만 9천137명 급감한 수치이다.풀타임취업자는 전일제환산(FTE)을 적용한 고용지표다. 주 40시간 일한 것을 ‘취업자 1명분’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정 간사, 안철수 의원, 우상호 의원은 12일 제임스 마라페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김태호 위원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마라페 총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의회 교류를 비롯한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마라페 총리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을 환영하고,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등 계기에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양측은 한-파푸아뉴기니 양자관계,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꾀비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교류 강화 및 유학 프로그램 등 인적 교류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헝가리는 옛 동구권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89.2.1.)한 나라로, 당시 우리 북방외교를 상징하는 외교적 의미가 큰 나라”라며 “4년 전(2019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비극적인 선박 사고가 발생해 양국 국민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나, 당시 헝가리 정부가 사고 수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021년 추모공간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일·한미일 차원의 안보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은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개발에 따른 안보 협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한국의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또 오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4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의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회의로,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개최되는 정례회의다. 지난 2월 「제32차 한미일 의원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의회 대표단이 다시 모였다.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는 대표단장인 최형두 의원을 비롯하여 이해식 의원 ‧ 강선우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오전 믹국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자유의 동맹, 그리고 행동하는 동맹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로 10만에 이뤄졌다. 미 의사당에 연설한 한국의 대통령으로는 이승만(1954), 노태우(1989), 김영삼(1995), 김대중(1998), 이명박(2011), 박근혜(2013) 대통령 등이다. 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위협에 맞서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한국에 미 핵 전력에 대한 공동기획, 공동실행 권한을 부여하는 ‘한·미 핵협의 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을 창설하기로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핵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 한국에 핵우산을 직접 배치하지는 않겠지만 핵 잠수함을 수시로 배치하겠다"고 말하고 "한국과 새로운 기구인 NCG 창설을 통해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핵협의그룹 (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선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래는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 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출발해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29일 귀국길에 올라 30일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미국의 확장억제 (핵우산)의 획기적 강화,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보완책 마련 문제 등의 다양한 다양한 현안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은 11일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면담하고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가치 공유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UBC) 교수를 단장으로 방한한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김태호 위원장은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지속가능
넷마블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APEC CBPR은 9개의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 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은 10일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면담하고 “한국-칠레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산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한-칠레 FTA 개선 협상, 수소산업 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경제협력 현안을 두고 면담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한국과 칠레는 전통적 우방국으로 196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작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10개국 주한아세안 대사단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물류허브이자 준비된 도시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아세안 10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아세안 각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및 제주포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의 국회'를 구현하고자 아세안 각국의 외교사절 뿐만 아니라 의원친선협회장 등 우리측 국회의원 및 부산엑스포 유치 앵커링기업인을 함께 초청해 주한아세안대사-친선협회장-기업인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5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를 만나 논의가 진행 중인‘경제동반자협정’(이하 EPA) 체결 등 양국 간 다양한 경제협력 현안을 두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파파스쿠아 주한조지아대사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4대 경제강국으로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조지아와 한국 간의 협력기회를 모색을 하고 있다”면서 “조지아대사관이 가능한 많은 정보와 최대한의 지지를 제공하고, 양자 간의 접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