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국가예방접종 백신구매 입찰담합으로 제재받은 업체가 제재 정지처분 통해 2,600억 원에 달하는 조달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백신공급 및 유통의 독점적 구조 등 주요특성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불법적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5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국가 백신구매 입찰담합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자격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제재 처분이 정지된 기간 동안 입찰에 참여하여 낙찰받아 진행한 계약금의 규모가 2,600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18일 불공정한 온라인 채용광고, 건설현장 채용강요 등에 대해 내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워크넷 구인 공고 사업장 200개소, 건설사업장 200개소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채용 공고상 혼인 여부, 부모의 직업・재산과 같이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채용서류의 보관・반환・파기 절차를 안내하지 않는 경우 등 청년들의 문제제기가 많은 온라인 채용공고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용부는 이러한 불공정 사례를 점검하여 청
[공정언론 창업일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바일상품권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14일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모바일상품권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 수수료 부담뿐만 아니라 수수료 배분비율 비공개, 늦은 정산주기, 대형브랜드에 유리한 수수료 체계로 인해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모바일상품권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민병덕 · 이동주 국회의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주)카카오, ㈜즐거운,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부는 오는 15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정부는 청년보좌역을 기존 9개 기관 시범운영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정부는 우선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등 9개기관에 시행해서 추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나온 것과 관련 상수도관 임찰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을 유린한 상수도관 입찰담합 세력에 가담하거나 이를 방치한 관련 기관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최근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의 상수도관에서 검은 이물질 파편이 무더기로 박리되어 검출되는 사태가 있었다. 이는 일시적인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었다. 해당 사건은 신규 택지에 하자
경제자유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공정위는 유망한 벤처기업을 폐업 직전까지 몰고간 한국투자증권의 불공정거래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또한 "조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엄중한 처벌을 해야하며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징벌배상과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정보통신 미디어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인덱스마인은 2023년 6월 14일 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인덱스마인은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19일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소비자분쟁해결을 위한 국회 세미나-디지털 시대의 소비자 분쟁해결의 효과적인 메카니즘 구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홍석준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통해 소비자분쟁 해결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민당정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홍석준 의원은 환영사에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 3대 요소는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정부, 그리고 소비자”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19일 온라인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네이버, 쿠팡 등과 같은 통신판매중개업자가 판매자의 성명 · 주소 ·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중개자를 통한 거래라는 점을 악용하여 소비자의 불편사항에 불응하거나 환불을 거부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개정안은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가 개별 사이버몰의 운영 · 관리 방침을 마련하도록 하고, 공정위가 판매자에 시정명령을 내릴 경우 이를 플랫폼 사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7일 개최한 “스타트업 기술탈취 피해근절 민당정 협의회”에서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 간 상생 합의 중재 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스타트업-대기업 간 기술탈취 분쟁 관련해 피해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와 여당이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디스펜서의 아이디어 도용 여부를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였던 롯데헬스케어와의 상생합의를 이룬 사실을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양 사는 기술 분쟁 관련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기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일 오후, LH, 가스공사, 한전 등 13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과징금이 부과되는 담합 사건 2건 중 1건이 공공분야 입찰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찰담합 사건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날 참석한 14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마련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정위의 담합 관련 과징금 부과사건 총 162건 중 공공분야 입찰담합 사건
2019년 이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불공정 계약이 3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기블리e스포츠 소속의 정지훈(애더) 선수는 10,131달러의 대회 상금을 획득하였으나 게임단으로부터 이를 정산받지 못했다.문제는 계약서였다. 정지훈 선수의 계약서에 상급 지급 시기와 방식이 모호했기 때문이다. 게임단 측은 계약서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계약서 자체가 정지훈 선수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성되어 명백한 불공정 계약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상헌 의원의 설명이다.이상헌 의원은 게임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1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고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하여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21억(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구글은 이러한 행위를 원스토어가 출범한 2016년 6월부터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한 2018년 4월까지 지속해왔는데, 3N(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게임사뿐만 아니라 중소게임사 등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포함하여 후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공정위 계획처럼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7조원으로 높이거나 GDP와 연동해서 높이면 제2, 제3의 이수만 사태가 계속해서 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향한 질의를 통해 “하이브-SM 관련 사태의 시발점은 이수만 씨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때문이었다. 만약 지금 하이브가 SM과 기업결합이 된다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통해 여러 공시의무를 준수하겠지만, 공정위 계획대로 자산총액 기준이 변경되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에서 하이브, SM이 여전히 제외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양대노총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노조활동 부당개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아래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문 요지이다. 윤석열 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 및 건설노조의 노조 활동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업 간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경제활동의 기본 질서를 확립하도록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는 전혀 무관한 노조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자 심각한 권한 남용이다. 더 나아가서 의사결정 과정 역시 위법성이 의심된다.공정거래위원회의 한기정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산업연맹, 화물연대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활동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률과 행정부 규칙까지 모두 위배하는 이번 노조 활동 부당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반독점법이 공정거래법이나 전 세계 법에 기초가 됐다. 그때 미국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한 게 있다. 노조의 활동은 담합으로 볼 수가 없고 노조의 정당한 권리라고 판결을 했었고 그 정신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건설산업연맹, 화물연대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노동활동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률과 행정부 규칙까지 모두 위배하는 이번 노조 활동 부당 개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에 대해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제재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장이 아직 결론도 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그 결론을 유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국회 스타트업 지원·연구모임 '유니콘팜'은 “스타트업이 M&A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콘팜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정위 M&A심사기준 강화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스타트업 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니콘팜 소속 강훈식, 김성원, 김한규, 이용, 박상혁, 정희용, 장철민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이 함께했다.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과 주진열 부산대 법전원 교수가 각각 ‘스타트업의 성장모델과 M&A의 중요성’, ‘플랫폼 기업의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8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기본법’ 발의했다.배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요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 영역을 불문하고 확대된 시장에는 많은 중소상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이 편입되고 종속되었다. 문제는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대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자신의 지배력을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를 서슴지 않았으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이주환 변호사는 발의한 법안의 특징을 소개했다.이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