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는 129개 기업과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전 업종을 망라한 대규모 비대면 채용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이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윤석열 대통령 1일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의 우리 상황을 진단하며 자유·헌신·기억·미래·번영"을 강조했다.윤 대통령는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이화여고 내에 있는 유관순 기념관에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주제로 3년 만에 열렸다. 유관순 기념관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4년 이화여고 내에 건립된 기념관으로 유관순 열사의 사진과 관련 자료 등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이날 기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자정의 Gay club은 my home, 난 낮에 지고 밤에 피는 꽃’, ‘It's OK to be me, 난 또 게이도 1인분 이상인 걸 증명. 내게 쳐줘. 박수, 기립.’라이오네시스의 'It's Ok To Be Me'의 가사내용이다. 라이오네시스는 남성 3인조 그룹으로 이들 중 두 명이 동성애자, 나머지 한 명은 퀘스처닝(Questioning)이다. 이 노래에 대해서 MBC는 처음에는 ‘방송불가’로 했었지만, 동성애라는 이유로 방송불가를 내린
고금리와 대출규제가 맞물리면서 저신용자들의 최후 보루인 카드론 이용률이 급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점수 KCB 기준 700점 이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신규 취급액이 최근 반토막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들이 도미노처럼 밀려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출 보릿고개가 본격화 되기 전에 카드론의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저신용자들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카드론마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고금리와 대출규제가 맞물리면
1학자금부채는 사회적 채무인가?이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이가 있다. 학자금부채탕감운동본부 사회적 부채감사위원회 배병인 위원장이 그다. 그는 "학자금 부채 문제가 사회적 부채 문제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나아가 그는 학자금 부채를 탕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배 위원장은 "대학교육으로 대표되는 고등교육이 이미 보편화된 시점에서 고등교육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로 지탱해 왔던 지금까지의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김창인 청년 정의당 대표는 "첫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이 아니라 생활비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400억대 규모의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의혹사건'과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의 은폐된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여당 대표에 출마를 선언하기도 한 윤 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 신혜선 회장이 동반해 당시 대출과 관련해 친문인사들의 개입 정황이 많다면서 특혜대출의 진상을 가려달라고 호소했다. 신 회장은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의혹사건’의 제보자로 언론에 알려졌다. 그는 이상호 우리들병원장의 전 부인인 김수경 우리들리조트 회장을 알게 된 이후 사건에 연관됐다고 밝혔다.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사회적 해결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약자의 눈'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해서 강득구 최혜영 의원 등이 책임 연구의원으로 있다. 또한 김예지 김철민 박병석 박성준 박수영 신정훈 이상헌 의원을 비롯한 4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약자의 눈' 대표 의원은 "사회적 약자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소위)는 26일 '난방비 지원 요청'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기승전 탈원전' 탓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탄소위는 무엇보다 "추경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에너지 바우처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신속하고 폭넓게 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탄소위는 특히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난방비 폭탄을 언급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 것에 대해 "무슨 일만 있으
"장애인들을 시설에 가두지 말아라!"광진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신유다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설에서 나와 이마트에서 쇼핑카트 적립 일을 하면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여 맛있게 먹고 빨래, 청소 그리고 정리도 스스로 하고 있다. 평일에는 일하고 토요일은 축구를 하고 일요일은 종교 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무엇보다)자립생활을 하면서 좋은 점은 눈치 보지 않고 다른 사람과 약속을 정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장애인 탈시설'이 사회적 이슈다. 특히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0.29참사 등을 풍자한
5.18민주화운동이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졌다는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가 거세다. 발단은 지난달 22일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과정'에서다. 야당 의원들은 "개정이라고 하지만, 초·중·고 전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통째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그리고 무소속 김홍걸 의원까지 야당 국회의원 58명이 4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교육과정에서 사라진 '5.18민주화운동'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야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노동과 교육, 그리고 연금 등 3대 개혁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