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아 변호사가 5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청년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서대문갑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동아 서대문(갑) 예비후보는 “다가올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 누가 뭐라 해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며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초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부터, 대장동·백현동 사건, 성남FC 사건, 대북 송금 사건 등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현장의 한복판에서 언제나 함께했다”며 “이제는 국회로 들어가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대문은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며 “서울 대학가의 중심이자 젊은이들의 거리로 청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런 의미 있는 지역이 청년전략경선 지역으로 선정되어 제가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아 청년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전세 사기, 고금리 대출, 열정 노동, 취업 문제 등 우리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법시험 합격 후 군필자 중 최연소로 4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고, 대형 로펌에 입사하여 어떠한 학연이나 지연 없이 검증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의 일원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소상공인 지원 제도, 부동산 임대차 제도 등에 관한 연구와 검토를 진행해 온 민생경제 전문가”라고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국회로 들어가 윤석열 정부를 찌르는 창이 되겠다”며 “이재명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서대문 지역에 대한 공약으로는 ▲서대문의 상권 활성화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체된 교통체계 개선 ▲아이돌봄지원 확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대책 마련 ▲전세 사기, 취·창업, 심리적 고립 등 청년 문제 전폭 지원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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