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들은 24일 12시 30분 서울 시청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 서장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 서장

이 날 동행하는 인재 10 여명은 참사를 초래한 경찰행정에 대한 진상조사 역할에 조언을 할 류삼영 전 총경과 이지은 전 총경, 사회적 재난의 원인과 대안 분석 전문가인 차지호 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시민단체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구성과 운영을 지원했던 김남근 변호사, 시민단체에서 사회안전·정책 문제를 대응해 온 김남희, 박지혜, 이용우 변호사, 의료전문가인 강청희 의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이다. 이들은 차기 국회에 입성한다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활동과 특별법 추진, 진상조사위원회 운영 지원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다.

영입인재들은 상실감과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지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이태원 시민대책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해 이태원 특별법 통과 등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입인재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생떼같은 목숨이 희생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은 지금이라도 거부권으로 국회에 넘어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결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며, 혹여 재의결이 되지 않더라도 차기 국회에서 특별법을 다시 추진하는 등 우리 영입인재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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