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지난 8일 수원무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수원 전세사기 피해청년 간담회가 성료했다. 김원재 예비후보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예비후보자인 김현준(수원 갑), 방문규(수원 병), 이수정(수원 정)이 함께 참가했다.

한편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현황 공유를 위해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에서는 이재호 위원장, 함수훈 부위원장, 김민제 언론1팀장, 배득현 간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법사위에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힘 써달라”는 이재호 위원장의 의견과 “사각지대 피해자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함수훈 부위원장의 지적, “전세제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국가의 책임성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는 김민제 언론 1팀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전세사기 문제의 지나친 정쟁화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1단계는 구제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공감대 형성”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고충 사례를 들을 수 있었고, 향후 당정 협의를 통해 최대한의 피해 구제 방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준 예비후보는 “공공 임대주택 마련 등 근본적으로 국가가 주거 취약계층이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제 딸 역시 전세사기 피해자”라고 밝히며 “현행 제도의 추가적인 보완대책에 있어 향후 입법과정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정 예비후보는 “피해자 인정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며 “특별법 개정 취지에서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김원재 예비후보는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1호 공약인 전세사기 근절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피해자 구제를 하는 방안을 함께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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