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회방송(NATV)은 8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초고령 사회, 간병 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 20% 이상)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10조원(2022년 기준)에 달하는 사적 간병비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간병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못해 보살피던 가족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간병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다. 정부는'간병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든다'는 비전을 표방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고, 여야는 총선 공약으로 간병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 공약으로 간병비의 급여화·세액공제 등 공약을 내세우며 국가책임을 강화해 간병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를 발표하면서 여당에 '공통 공약 실천 테이블'을 구성해 간병 지원을 포함한 민생 공약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주 <정관용의 정책토론>에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김원일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활동가가 출연해 사적 간병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집중 토론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 국회방송은 IPTV(KT 올레TV,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65번), 스카이라이프(165번)), 케이블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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