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구미(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명구 예비후보는 22일 지역 유력 정치인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지역구인 구미(을)에 출마한 김봉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강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하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구미을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가 난립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며 “지난 2018년 구미시장을 민주당에 빼앗긴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싸울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구미의 발전을 위해 가장 힘 있는 후보에게 당력을 몰아줘야 한다”며 “지역 정치인들이 해결하고 싶었던 어려운 문제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설득해 결재도장을 받아 올 수 있는 강명구만이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21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구미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의 복심인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시민의 공복이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 예비후보 뿐”이라 밝히며 지지선언과 함께 캠프에 합류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지역의 선배 정치인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의  구미 발전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두 전수받아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구미시민의 압도적 선택을 받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봉교 전 예비후보는 3선 도의원을 지냈고, 안주찬 의장은 재선 시의원을 지낸 현직 시의회 의장으로 구미 지역 내에서는 모두 잔뼈가 굵고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강 예비후보 지지는 지역에서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강 예비후보가 대세론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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