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경북대 교수
이정우 경북대 교수

[공정언론 창업일보]개혁연합신당은 26일 국가혁신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장에 참여정부 초대 정책실장 이정우 교수를 위촉했다. 

개혁연합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혁연합신당 '국가혁신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 위원장에 진보적 경제학자인 이정우 현 경북대 명예교수이자 전 참여정부 초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이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개혁연합신당은 또한 위원에 ‘이재명의 기본소득 스승‘인 강남훈 현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부동산 정책 전문가‘ 전강수 현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참여정부 금융정책 핵심인 이동걸 전 한국산업은행회장, 문재인정부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지낸 김기태 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 등을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개혁연합신당은 "진보적 사회경제 정책을 제공해온 핵심 인사 20여 명 1차 위촉. 이후 2, 3차 자문위원 발표로 진보적 지식인, 전문가들과의 교류 확대할 예정, 1월 중 개혁과제 선정하고 시민토론회 등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준)이 함께 결성한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국가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며, 총선에 앞서 본격적인 선거연합정당의 진용을 갖춘다.

개혁연합신당 국가혁신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이자 전 한국장학재단이사가 위촉됐다. 이정우 위원장은 노무현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맡는 등 참여정부의 핵심 인사로 ‘개혁연합신당’의 자문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은 새로운 진보정당 세력의 등장에 힘을 크게 싣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도 학계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이날 26일에는 20여 명 1차 자문위원들이 발표되었다. 이정우 자문위원장에 이어,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자 참여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동걸 회장,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지낸 김기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 등, 역대 진보정권에서 정책 개혁을 이끈 핵심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기본사회 진영을 이끌고 있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등을 주창하는 전강수 대구 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기본소득·토지개혁·국가일자리보장과 같은 사회경제적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이 포진된 점이 두드러진다.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이후 2, 3차 자문위원 발표를 통해 국가혁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개혁적 지식인·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가치연합정당이라는 기치에 맞게 정책 중심 연합정치의 행보를 보이겠다"라며,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당의 국가혁신 방향을 보여줄 핵심 정책의 기초를 1월 중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 <AI혁명 시대의 정치적 과제> 공동비전세미나를 열어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을 발제자로 초빙한 바 있다.

현재 개혁연합신당 추진위원회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구성된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되어 있다. 개혁연합신당은 '진보적 정권교체'와 '대전환의 국가혁신'을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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