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오른쪽 1번째)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1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이 주최한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교류협력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특별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HRD 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으로 공공부문 교육훈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모범적 교육과정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 교육과정 ▲ 연구개발 ▲ 교수학습 분야와 교류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공 교육훈련 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1985년 개원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38년간 국내 최고의 농수산식품 전문 공공 교육기관으로서 매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1만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며 현재까지 누적 20만 명이 넘는 농수산식품산업 정예 인력을 양성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인재개발원장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스마트 푸드테크 교육에 초점을 두고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추진 동력 마련을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신설 운영했다. 이번 수상은 업계 종사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실무활용도를 높여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공공HRD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교육과정 전문화와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교육원은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라며, “특히 내년에는 지난 20여 년간 운영해왔던 장기 전문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농수산식품 유통, 수급, 수출 분야 심화 과정은 물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자 법정 의무교육과 식생활 교육 등을 신규 추진해 현장 실무중심의 산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심화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과 교육 신청은 오는 2024년 초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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