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 대전, 충청, 전북을 돌며 의정보고회 ‘진심을 담은 정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전국 23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열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용혜인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전국의 국민께서 뽑아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만큼, 전국순회 의정보고회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 용혜인과 기본소득당의 제21대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정치적 비전을 말씀드리고, 또 많은 이야기를 청해 듣고자 한다”라고 의정보고회의 취지를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로 일주일만에 천 여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나뵈었다”며,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벅차오르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특히 각 지역에서 찾아와주신 이태원참사 유가족,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유가족을 뵈며 위로를 받는 동시에 송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자리에서 진심을 다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제주 의정보고회는 열두 번째 의정보고회로, 12월 13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제주 의정보고회에는 문대림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용혜인 의원은 지난 6월 15일~16일 간,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의 일원으로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제주의 공동자원과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모델에 대한 토론회와 현장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전 의정보고회는 12월 14일 오후 7시, 대전 중구에 위치한 빈들교회에서 진행된다. 대전 의정보고회에는 이경 사단법인 기본사회 대전 상임대표, 강신철 전 한남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운영위원장, 남재영 빈들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용혜인 의원은 지난 6월, 대전에 방문해 대전 청년 기본소득 실험, 대덕구 용돈수당 등을 언급하며 “이미 대전에는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씨앗이 뿌려져 있다”고 강변한 바 있다. 

청주 의정보고회는 12월 15일 오후 7시, 청주 우리문고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청주 의정보고회에는 이경구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가 직접 참석해, 용혜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며 느낀 소회를 전한다. 나아가, 이혜정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 하재찬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등 충북 시민사회를 이끌어온 저명한 인사들이 축하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천안 의정보고회는 12월 16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B에서 진행된다. 천안 의정보고회 역시 김미화 천안시의원 등 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한다. 용혜인 의원은 천안을 마지막으로 충청권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 의정보고회는 12월 17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진행된다. 전주 의정보고회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강성희 의원을 비롯해,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박대선 기본소득전북네트워크 대표, 임형택 전북지역당 추진위원 등 다양한 정치권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건넨다. 군산 의정보고회는 12월 18일 오후 7시, 군산대학교 노판순홀에서 진행되며, 서정희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축사로 참석한다.

한편,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충청, 전북 지역에서 이어지는 용혜인 의원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각 회차별 사전신청자만 백여 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의정보고회의 사회는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이 맡는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용혜인 의원의 2023년도 의정보고서가 최초로 공개된다. 의정보고회 참가 신청은 다음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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