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신규직원 교육생과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전남 구례군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축협 신규직원 교육생과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전남 구례군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은 지난 19일 「농협과 구례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축협 신규직원 교육생과 전남 구례군 관내 범농협 임직원 1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구례읍 전역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농협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날 교육생과 임직원들은 구례군청에서 구례실내체육관까지 세코스로 나눠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구례실내체육관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경기가 열리고 있어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협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은 “앞으로 농축협을 이끌어갈 신규직원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을 함양하는 기회였으며, 특히 관내 모든 농협조직이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 앞서 오전에는 농축협 신규직원 90명이 전남 곡성군 옥과면과 오산면 일대에서 구찌뽕 수확과 고추밭 정리 등을 도우며 수확철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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