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 변경 기간 단축, 부지 평탄화 작업을 위한 토지사용승낙, 폐배터리 셀 처리를 지정폐기물에서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김병욱 의원은 “산업단지 변경은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기간이 소요돼 기업이 사업을 적기에 시행하지 못하면서 막대한 비용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의 블루밸리 산단에서 원활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이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 은 지난 4월 산업단지 복합용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업의 입주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단 입지 규제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추진단은 산단이 조성된 이후에도 입주 업종에 대하여 주기적인 재검토를 통해 업종 변경을 유연하게 하고 기업의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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