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왼쪽부터 박찬화 전력분석관, 신보석 감독, 박기홍 전력분석관.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 왼쪽부터 박찬화 전력분석관, 신보석 감독, 박기홍 전력분석관.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공정언론 창업일보]오는 9월 2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가운데, 국제 스포츠대회 최초로 채택된 e스포츠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FC 온라인’은 지난 9월 21일 기존의 ‘FIFA 온라인 4’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리브랜딩 됐으며, 신규 브랜드로 국제 무대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데뷔한다. 기존의 게임 정보 및 플레이 상황은 ‘FC 온라인’에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1, UEFA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축구 리그와 클럽, 국가, 선수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작은 규모의 경기부터 세계적인 프로 리그와 토너먼트까지 다양한 경쟁 모드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보석 감독, 곽준혁 선수, 박기영 선수, 박찬화 전력분석관, 박기홍 전력분석관으로 구성된 ‘FC 온라인’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전에 참가해 금메달 사냥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FC 온라인’은 한국이 출전하는 e스포츠 종목 중 가장 먼저 결승전(27일)을 치르는 일정으로, 만약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사상 첫 e스포츠 한국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팀 곽준혁, 박기영 선수는 최근 열린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해 금메달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e스포츠 종목으로 ‘FC 온라인’이 채택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가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지금과 같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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