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2023 부산창업박람회’가  내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최신 창업정보를 비롯하여 프랜차이즈 개설 및 창업 상담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므로 예비창업자들에 좋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간 꾸준히 개최되어 온 ‘부산창업박람회’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창업전시회로서 전국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참신하고 다양한 창업정보제공은 물론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지역 창업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여왔다.

올해 34회를 맞는 2023부산창업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하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부산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들에게는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과 홍보를 통한 가맹사업자 모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공개한 ‘2023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자영업 창업 건수는 23만 682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21만 2939건) 대비 11.2% 늘었다.

또한,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대면 영업이 활성화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침으로써 상반기 자영업 창업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창업시장의 확대 추세와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니즈 역시 확대된 가운데,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 확장을 희망하는 전국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에게는 홍보 및 가맹사업자 모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창업박람회는 기존의 외식업, 카페, 제조, 설비, 식품가공, 샐러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업체들의 참여와 함께 무인 세탁소, 공유 오피스, 밀키트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업종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예비 창업자 및 업종 전환자들이 유익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을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프랜차이즈 본사와 지역 예비 창업자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의 장이 됨으로써 프랜차이즈 기업에게 지역 창업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한 전국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할 홍보의 장이 됨은 물론 동남권 가맹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4회 2023부산창업박람회’의 참관 희망자는 9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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