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19일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산리오캐릭터즈 중 ‘마이멜로디’와’ 구데타마’ 이벤트를 추가했고, 신규 캐릭터 ‘클로에’를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우나비 아일랜드 테마의 신규 맵 1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 동화 나라에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는 마이멜로디와 구데타마다. 이용자들은 공원 내 해당 NPC를 통해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이멜로디 등이 공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필름 조각’을 전달해 호감도를 올려야 한다. 필름 조각은 맵 플레이 시 무작위로 1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호감도 1단계부터 9단계까지 각 단계에 따라 마이멜로디 팜 상자, 교환권, 칭호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내달 16일 점검으로 종료된다. 남은 기간동안 이용자들이 ‘시나모롤 회전목마’, ‘쿠로미 바이킹’, ‘마이멜로디 자이로드롭’ 등의 포즈 아이템 3종을 모두 보유하면, 추가 보상으로 ‘다함께 피크닉 포즈’가 지급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템과 이벤트 참여에 따른 컬래버레이션 칭호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클로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추가됐다.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클로에는 행방불명인 부모님의 흔적을 쫓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그림자 도우’와 함께 바우나비 아일랜드에 등장했다. 클로에는 최고 속도와 가속도가 매우 높은 스피드에 특화된 캐릭터다.

스마일게이트는 클로에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클로에와 함께 플레이시 보너스 경험치와 기여 포인트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 클로에의 소개 및 모션 영상을 공개하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추가 일러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오픈했다.

바우나비 아일랜드 신규 맵도 추가 업데이트 했다. 지난 12일 ‘바우나비 깃발 쟁탈전’을 추가한데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올라올라 점핑로드’를 추가했다. 이 맵은 4 대 4 팀전으로 이용자들은 탑의 가장 아래쪽에서 시작해, 보유하고 있는 망치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견제를 함과 동시에 가장 위층의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이어, 특정 시간에 열리는 골인 발판을 최종적으로 밟은 팀이 승리를 차지할 수 있다.

마지막 신규 아이템으로 세피스티아 크라운과 신규 복장 ‘내가 그린 기린’ 7종을 얻을 수 있는 바우나비 아일랜드 2차 캡슐 기계가 신규로 추가됐으며, 바우나비 아일랜드와 어울리는 여름 분위기의 라이브 세이빙 남성, 여성, 더블 패키지가 상점 내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에 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우나비 아일랜드와 함께 보다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바우나비 아일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싶은 신규 맵과 콘텐츠들이 다양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함께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테일즈런너를 통해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돼 온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7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