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입법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은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국회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행사의 제1부 개회식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이재정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2부 발제 및 토론 순서에서는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주요 쟁점 사항과 과제"를 발제한다. 토론 시간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좌장으로, 김병욱 국회의원(국회유니콘팜 참여의원), 정일영 국회의원(국회신성장산업포럼 참여의원),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류경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임경업 조선일보 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획기적인 육성전략과 과감한 정책 전환 등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가 국가아젠다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주제들에 대해 국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국회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국회 소속기관들의 공동연구 결과도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대토론회 행사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에 관한 내용과 사전등록 방법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지난 3월부터 연금개혁, 기후위기, 인구위기, 교육개혁, 세계질서를 주제로 각각 개최됐으며, 이번 제6회 대토론회 이후에도 지방소멸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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