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지원부(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농협은 28일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은 전국 각지의 농업 현장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며 굵은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구리 토평동 소재 부추 시설채소 농가에서 인재개발원과 중앙교육원은 합동으로 고양시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으며, 안성교육원은 대덕농협 육묘장을 방문해 못자리 작업과 모판 나르기 등을 했다"고 말했다.

상호금융기획본부는 화성 태안농협 딸기농가를,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충남 서산의 벼 육묘장을 방문하여 육묘파종과 묘판 녹화장 출고작업을 하며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을 보탰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와 농산물도매부도 경기도 하남과 인천 소재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지원부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경기 포천시창수면 가양리에서 농촌 일손돕기와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안병우 대표 및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 등 임직원 30여 명은 사과 꽃따기,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마을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목우촌 삼계탕을 전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축산유통부는 젖소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환경 정비를 도왔으며, 축산물도매분사는 사과 농가 적과 작업을 지원하였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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