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문재인케어', '주 52시간제' 등 윤석열 정부가 전 정권 정책 뒤집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정부의 전 정부 뒤집기 민심이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 주 52시간제에 이어 탈원전까지 연일 전 정부 정책 뒤집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탈원전이 경제를 수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발언이라기에는 매우 무책임한 추정이다. 지금 누가 대한민국 경제를 수습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몰고 있는가. 기후위기 시대 어떠한 준비도 없이 원전에만 기댄 결과 국내 철강업체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유가 탄소 발생 수입품에 사실상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우리 정부는 거꾸로 재생에너지 목표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IRA 법에 늑장 대응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도 부족해 이웃한 IRA도 넉놓고 지켜보고 있는 정부가 어느 정부인가"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죽도록 일해야 하는 나라 병원비 걱정에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나라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려는 대한민국인가. 민생은 뒷전이고 경제는 무대책인 윤석열 정부에게 국정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 오직 전 정부 정책 뒤집기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막무가내 뒤집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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