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드렸다”라며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5월 A라인의 원피스에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모습을 보여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알릴 것"이라고 부인했으나 한 달 만에 손예진이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협상’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호흡을 맞춘 후 네 번의 열애설 끝에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끝에 지난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빈은 영화 ‘교섭’,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손예진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했다.

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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