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광고계약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광고주와 계약 해지 사유와 배상금액에 있어 상호간에 이견이 있다"며 "광고주와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견이 너무 큰 관계로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6개 광고주와는 협의 과정을 거쳐 원만히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일보는 서예지가 지난해 광고 모델을 맡았던 A기업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예지 측은 각종 의혹 논란에 휩싸인 뒤 광고 모델이었던 브랜드들과 합의를 보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결국 A기업과는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법조계는 이번 소송의 핵심을 지난해 서예지가 휩싸였던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등의 논란의 진위여부와 서예지의 적극적인 해명 여부로 보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인 탤런트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과 함께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 등에 휩싸였다. 결국 각종 의혹들로 인해 여론이 악화됐고, 그는 맡고 있던 광고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사과와 함께 서예지는 6월 1일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함을 알렸다.

사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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