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탤런트 정유진이 하이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콘엔터는 25일 "정유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이콘엔터는 FNC엔터테인먼트 류경모 본부장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로 당시 배우 정진영, 이동건, 성혁, 정해인, 정유진, 임현수 등을 담당했다. 정유진은 FNC에서 호흡을 맞춘 류 대표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됐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인 정유진은 부산 출신으로 2004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2016년 MBC 드라마 'W - 두 개의 세계',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의 작품에서 준수한 연기력을 보이며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큰 키와 함께 동양적인 미가 가세된 세련된 마스크 때문에 퀸카, 엄친딸, 커리어우먼 같은 역할을 많이 한다. 목소리가 배우의 가장 큰 강점인데, 나긋나긋하고 발음과 발성 및 대사 처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8월 공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상류층에 속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를 맡았다.

사진 정유진 인스터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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