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마틸다 출신 뮤지컬 배우 해나가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소속사 팔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나는 오는 5월 중순에 분당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신앙이라는 공감대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나도 28일 개인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나는 "쑥스럽지만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6년이란 시간동안 제가 힘들때나 기쁠때나 옆에서 응원해 준 고마운 분"이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늘 사랑해주고 지켜준 이 분을 위해, 이제는 저도 한 가정의 아내가 되어 힘이되고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잊지않고 늘 감사함으로 예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해나는 2013년 키스&크라이 싱글 앨범 '모던하게'로 데뷔 후 그룹 마틸다로도 활동했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어쩌면 해피엔딩',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사진 팔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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