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면담하고 "정치는 국익과 민생이 기본돼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정치는 국익과 민생이 중심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 표현의 자유는 팩트에 기반해야 한다"고 말해 언론중재법에 관련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이 "(대선후보로 정해진 것) 축하한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제가 일찍 인사드렸어야했는데"며 박 의장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선우 박찬대 박홍근 의원도 함께 배석하고 주먹인사를 나눴다. 

박 의장은 "후보되신거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국회와의 소통을 긴밀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우리 이후보님의 오늘에 있기까지 인생의 여정, 정치적 여정을 보면 빈손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구나 했다. 특히 많은 분들에서 희망을 주신 경로를 겪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저는 평소에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큰 과제가 격차해소와 국민 통합이다라는 생각을 해왔다 (이재명-맞는 말씀이다)시대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를 동시에 준비하는 막중한 과제가 다음 정부에 걸려있다 생각하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붙이면 인터뷰한 내용중에 눈에 띄는게 하나있었다.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인사와 정책에는 좌우에 꼬리표도 진영에 이름표도 없다는 말이 눈에 띄였다. 제가 늘 마한 국민 통합의 말이였다. 제가 늘 강조하는 말.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후보되신지 얼마안돼서 바쁠텐데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장님 갖고있는 신념, 철학가치는 조금은 알고있는데 그중에 제일 공감가는 부분이 정치는 국익과 민생중심이어야한다. 국민적 통합이 중요하다는 그말이 결국은 국익 민생 중심아니겠냐. 좋은 정책이면 사실 누가 주장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 실행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의장님께서 말한 국익과 국민 민생중심 국가 통합이다. 얼마전에도 국회의장단 의장회의 가셔서 성과도 많이 내시고 mou 했다는데 계약까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틀동안에 24개국 26개국회의장 (다 만나셨다면서요) 양자회담했으니. 얼마전에 G20 16개국의장을 만났다. 대통령도 지난주 에 오셔가지고 코로나 어려운 상황에서 국익위해 의정활동 외교활동 활발히 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의장 뿌린 씨앗 확실히 거두겠다고. 저는 의원외교활동이 정부외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이 "정부외교와 의원외교는 씨줄과 날줄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하다못해 제가 기초단체장때 해외 자매도시 방문하면 지역기업인들과 같이 가는데 실제로 계약을 하고 수출도 하고 기업의 활로가열린다. 의장님가셔서, 대통령 가시면 얼마나 더 그렇겠냐"고 맞장구쳤다. 

박 의장은 "예.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할까요. 신천지 코로나 나올때 제가 그럴만한 분한테? 거기에 대해서 강하게 조치를 해라, 만나라, 말씀을 드렸는데 전혀 연락을 안하니까 이 후보가 그다음날 쳐들어가는 걸(이재명-웃음) 보고 생각을 같이 했고 결단력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결국은 정책을 새롭게 좋게 아이디어 발굴해서 만드는게 아니라 있는 정책 중에서 잘 골라서 필요한것을 잘 해내는게 중요. 그게 실용. 그게 진영이나 좌우 이념 가릴 것 없이 실제 필요한 일을 해내는 측면에서 의장이 발군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이 "감사드린다. 우리 비서실 보니까 경기지사 이행률이 98퍼 맞나?"고 물자 이 후보는 "6월말 기준 98퍼 넘겼다. 아주 간단한게 이행못할  무리한 약속안했다. 할수있는 약속들을 하고 354개 한것같은데 그런것들은 쉽게 지킬수있는 것 했다. 저희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 이런것은 공약을 잘 안하는 편이고 임기내에 하기가.. 기존에 해 놓은게 너무 많고 정치 중요한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아줘서 고맙다"고 대답했다. 

박 의장이 "우리 비서실에서 3%를 깎았군요"라고 하자 이 후보는 "작년연말기준이다. 6월말 분기기준. 말씀하신 국익 민생 주의 정치가 되려면 근저에 국민 주권주의 관철되는게 중요하다.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니까. 대리하는 사람 뜻이아니라 이 나라의 주권자의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정치가 민생과 국익"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서 "최근에 그런 생각 들었다. 국민주권주의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인데, 국민이 제대로 판단할수있어야한다. 결국 정보를 통해서 판단할수밖에 없고 정보가 왜곡되면. 의견 왜곡 되면 상관없는데 팩트 정보가 왜곡되면 제가 아주 어릴때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도로 알았던거처럼 잘못 판단하지않냐. 국민 주권주의이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는 엄정하게 책임 물어야한다. 그게 개인도 하고 일부 언론사 심지어의원들도 많이해. 이상한 사진 내놓고 뇌물이라고 하니까. 저는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은 정보의 정확한 소통인데 그것을 왜곡해서 자신들의 사적이익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밖에 알려지지않은 이야기중에서 언중법 협상할때 여야에게 가짜뉴스의 큰 틀에서 언론 표현의 자유 한 축을 지키되 개인의 피해구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해라.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보도에 대해서는 합의에 직접 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양당 원내대표께 언중법 처리를 조속히 구성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의장 역할 매우 중요할것같다. 저는 표현의 자유 보장되어야하고 그것은 팩트에 기반되어야하지 그러나 허위를 유포를 할 권리 말하는게 아니다. 광범위해서.  문책 범위는 최소화하되 문책 강도를 올려야한다. 왜냐면 이게 국민주권국가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원리를 지키기위한 게 특권"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서 "특권만큼 책임 크기도 같아져야한다. 그중에  실수나 오보나  잘못된정보에 대한 문제제의는 얼마든지 한다. 근데 고의로, 특정 목적 위해서 정치인이든 개인이든 언론이든 이건 민주주의 질서 자체를 침해하는 매우 중대한 반칙행위인것같다. 국민들께서 의원들의 면책특권에도 일부제한해야하지않냐 알면서 고의적인 경우. 알면서 정치적 음해를 한다든지 허위사실공표한다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제한하고 책임 한다는 것에 저희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