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19:01 (월)
창업전략
위쿡, ‘창업팀과 함께한 제조형 공유주방’ 2년간 운영 성과 보고
위쿡, ‘창업팀과 함께한 제조형 공유주방’ 2년간 운영 성과 보고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1.08.0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65팀 창업자와 함께한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 2019년 1분기 가동시간 대비 1,173% 증가
제조형 공유주방, 사업 확장 기회 제공과 더불어 폐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
위쿡, 공유주방을 넘어 인큐베이션∙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운영하며 F&B 브랜드 키워내
제조형 공유주방 위쿡이 도입 2년의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 위쿡이 도입 2년의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위쿡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위쿡이 규제 샌드박스 특례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년 간의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년 간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을 이용한 식품외식창업자 수는 누적 565팀이다.

2021년 1분기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 가동시간은 13,705시간으로 2019년 1분기 가동시간인 1,168시간 대비 1,173% 증가했다. 이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위쿡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개별 사업자의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는 물론 서울 지역 내 B2B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식품외식창업자의 공유주방 이용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 이용 시 창업 비용 부담 낮출 수 있어

위쿡의 공유주방은 멤버십 가입 후 필요한 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식품외식창업자는 월 고정 임대료 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주방 설비와 동선이 완비된 주방을 이용 가능하다. 각 창업자가 절감한 초기 비용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개발, 마케팅 등에 투자한다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폐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 사업체당 총 창업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은 7,500만원이다. 이에 반해 위쿡 공유주방을 쓰는 식품외식창업자는 주방 이용 비용으로 월 평균 60만 원을 지불하고 있다. 2020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 주요 성과에 따르면 위쿡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에서 123건의 사업자가 영업신고를 해 35억 1,000만원 이상의 초기 창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 공유주방 넘어 식품외식창업자 위한 다양한 솔루션 통해 사업 확장 기회 제공

위쿡은 공유주방을 시작으로 검증된 F&B 전문 파트너 사를 연결해주는 ‘파트너 솔루션’, 제품화 및 유통을 돕는 ‘인큐베이션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식품외식창업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위쿡은 2019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식품외식창업자들의 상품 기획부터 시제품 출시, 유통까지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총 21개 팀을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은 현재도 제품 라인업 및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밀키트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나일롱부엌’은 본래 합정에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했으나 위쿡의 인큐베이션을 통해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에서 함박카츠 밀키트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성공했다. 생산된 함박카츠 HMR 제품은 와디즈 펀딩 목표액의 2,562% 달성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식품 플랫폼 MD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이다.

◆ 식품창업자의 시장 경쟁력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위쿡의 제조형 공유주방은 식품외식창업자들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한다. 다양한 주방 설비들이 비치되어 있어 창업자들이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 다양한 제품을 소량 생산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고 설비 구매 등 고정비와 더불어 실패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쿡 공유주방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시장 가능성을 검증한 뒤 사업 규모를 확장한 브랜드가 있다. GS리테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단백질바 브랜드 ‘뉴트리그램’과 마켓컬리,헬로네이처 등에 입점한 과카몰리를 판매 브랜드 ‘몰리노 프로젝트’는 위쿡 공유주방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후 생산 공장으로 확대해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 또한, 샐러드 정기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위쿡 공유주방에 입점하여 시장 반응을 검토한 뒤 단독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위쿡 김기웅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후 2년간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식품외식창업자들이 큰 비용 부담 없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위쿡은 공유주방을 기반으로 가능성 있는 식품외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외식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