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행보는 초선의원들과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허은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달 2일 월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함께 ‘윤석열이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주제로 30분간 강연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어서 당의 대선 승리와 정권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명불허전 보수다’의 간사인 허 의원은 “정의와 공정, 그리고 상식을 대변해온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을 통해 국민적 기대에 부응했다”라며 “이제 정당정치를 통해 그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고, 초선 의원들과의 첫 만남으로 가능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명불허전 보수다’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21명이 모여 매주 수요일 아침 강연자를 초청해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모임으로 국민의힘 경선 주자 중에서는 홍준표 의원, 김태호 의원, 윤희숙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총리가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모임은 8월 2일 오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국회대학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하여 채팅창을 통해 윤석열 총장과 국민의힘 의원들과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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