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소상공인경쟁력 강화 포럼'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신대방동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1층 KOSBI홀에서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임원선출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는 포럼 창립 취지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정부 정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포럼을 통해 정부, 국회, 소상공인, 학계가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진 임원 선출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이날 포럼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포럼의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학술부장에는 학계를 대표해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가 선출됐다.

김병욱 의원은 대표 선출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더 많은 국회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저출산, 4차산업으로 인한 변화의 물결에 마주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포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채이배 의원도 "공인회계사로서 시민단체 20여년의 경력을 살려 소상공인들에게 필수적인 정책들을 다듬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들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상공인 정책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포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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