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국내외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꽁꽁 얼어있는 시점에서 P2P 금융기업이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디디미펀딩(대표 권영훈)이 ㈜위비아, ㈜코스모엔젤스, ㈜핑핑, ㈜헬로우카 등 국내 4개의 우수 스타트업에 5억 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 소액투자자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대출을 연결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디디미펀딩’을 운영하고 있는 디디미펀딩은 지난 12월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 ㈜카엘(KAEL, 한국변화경제연구소, 대표 조대연)과 체결한 MOU 체결한 후 초단기간에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특히 개인 소액투자자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대출을 연결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디디미펀딩’은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플랫폼으로, 투자 원금의 최대 80%까지 보호하는 안전성을 내세우고 있다.

왼쪽부터 핑핑 송희승 대표, 위비아 홍정의 대표, 코스모엔젤스 임수정 대표, 헬로우카 양호석 대표, 디디미펀딩 권영훈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c)창업일보.

금번 투자를 받은 헬로우카(대표 양호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O2O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의 주차관리서비스 ‘파킹몬스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음식점, 주점 등의 발렛파킹, 빌딩 주차관리, 주차장 위탁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에 성공한 ‘POS 스마트펜 솔루션’을 통해 방문 차량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싱글과 혼족들을 위한 O2O 콘텐츠 기반의 N:N (多對 多)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위비아(대표 홍정의), 코스모엔젤스(대표 임수정)의 비즐링은 모임기반의 명함교환 앱 서비스로서, 초대형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손쉽게 서로의 명함을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핑핑(대표 송희승)은 SNS 기반의 바이럴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중소기업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의 상품을 발굴해 무료로 홍보영상을 제작해주고, 제작된 영상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권영훈 디디미펀딩 대표는 “상생 크라우드펀딩과 상생 포럼으로 유명한 한국M&A센터와 카엘과 함께 협력하여 국내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투자한 4개의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추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카엘, 디디미펀딩과 함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투자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에 첫 투자 유치가 확정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세 회사가 협력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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