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부산시가 1인창업자와 스트타업, 중소기업에 데이터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 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부산산업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17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1인창업 기업 등에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개념도. 자료 부산시 제공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개념도. 자료 부산시 제공

이에 따라 부산시는 국비 총 35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96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수행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수요기업 공모·신청·선정·관리·평가,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 수요기업의 민원처리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시 조기행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과 산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와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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