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한류패션 역직구 모바일 플랫폼 ㈜리앙(대표 원종은)이 중국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리앙은 중국 모바일 역직구 플랫폼인 ‘아이따한(?搭?)’을 개발했으며, 현재 10여개 이상의 중국 바이어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중국 패션시장 진입에 성공한 ㈜리앙은 현재 글로벌 패션 역직구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따한은 한중 모바일 역직구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중국의 앱마켓인 바이두, 샤오미, 360, 완두콩 등에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안정적인 유통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그룹인 중국전국화랜상사그룹과도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테바글로벌, Qoo10(큐텐) 등 약 2,000여 개의 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 한류패션 역직구 모바일 플랫폼 ㈜리앙(대표 원종은)이 중국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중국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 회장 강수리(姜秀利), ㈜리앙 대표 원종은. ⓒ창업일보.
 
이번 협약으로 리앙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류 및 잡화, 악세서리 등 한류상품을 판매, 유통한다. 또한, 중국의 온라인 B2C채널과 B2B채널 입점 및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위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는 2015년 7월에 발족했으며, 위해시 정부 민정국에서 인정한 협회로서 500명의 기업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상품 전문협회다.
 
이 협회는 한국의 상품을 필요로 하는 중국 기업에 무역 업무를 지원하고, 회사설립,시장조사, 한국전시박람회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고, 중국진출을 원하는 한국회원에게 중국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신제품설명회, 상표등록, 위생허가 등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중국측 협회 관계자는 “주요 도매상 및 판매상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 및 잡화 유통, 판매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현재 합작 투자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리앙 원종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동대문, 남대문 패션은 물론 신진 패션 브랜드 디자인의 중국 의류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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