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교육,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c)창업일보.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서울시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 10개사를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기존 40개 입주기업 중 평가를 통해 30개 기업에 대해서는 입주를 연장하고, 10개 기업은 새롭게 모집하기로 했다.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이며, 성과평가 우수기업은 연장 가능하다.

시는 기존 40개 입주기업이 총 누적 매출액 49억원, 계약 체결 48건, 고용 30명 이상으로 먹거리 분야를 육성하는 거점으로서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팝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스위트몬스터'는 대만 측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지난달 대만 최대 규모의 백화점(Pacific SOGO)에 입점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 CU 등 대기업과 계약 체결 후 제품을 납품 중이다.

유기농 프리미엄 꽃차를 파는 '꽃을 담다'는 법인 설립 1년 만에 CJ오쇼핑,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했을 뿐만 아니라 7월 서울 삼청동에 직영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가락시장 현대화시설인 가락몰 1관과 2관 3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사무공간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