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와 교육부 25일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격려하여 공공 및 민간기관의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과 기관은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민간 부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공 부분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에서 민간부문은 대기업, 중소기업,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으로 구분하여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하며 ‘직업능력의 달’인 9월에 인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내 정기근로감독 면제, 고용지원금 또는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누리집이다. 

민간기업 인증심사는 능력중심 채용, 능력중심 승진보상제 수준 등 인적자원관리와 1인당 연간교육 훈련비용, 교육계획 수준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로 구분해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여가친화 인증사업 인증기업」이 사업 신청 시 가점(2~3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내용도 변화가 심하여, 변화하는 직무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여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온라인 혹은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공공기관이 다양한 인재 채용에 대한 높은 사회적 책무성을 지닌 점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인증 심사 지표에 지역인재, 고졸인재 채용에 관한 지표*를 추가했다. 심사 지표 추가와 더불어, 기관 유형별로 최우수 4개 기관에만 수여하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지역인재와 고졸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에도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지역인재는 대졸 신규 채용자 중 비수도권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고졸인재는 신규 채용자 중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비율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월 중에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다양한 인재 발굴’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인재발굴에 힘쓰고, 조직 구성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민간부문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누리집과 공공부문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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