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근로기준법이 정작 변호사들에게는 외면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로펌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근로감독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차원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9일 최기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기 감독 등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감독을 실시한 74곳의 ‘변호사업’ 사업장 중 52곳에서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감독 대상 변호사업 사업장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