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3년에 제출한 후 9년 만에 국회문턱을 넘어 200만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이해충돌방지 행동규범의 법제화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이 법의 요지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 법은 최근 논란이 된 ‘LH직원 부동산 투기’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법 시행이 과연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전현희 국민권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