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터진지 1년이 지났지만 스토킹범죄는 폭증하는데 비해 구속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토킹 범죄 신고, 검거 건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구속률은 되려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청이 용혜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범죄 112신고 건수는 2021년 1만4,509건에서 지난해 2만9,565건으로 폭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1만8,973건으로 이미 2021년 전체 신고건수를 넘어섰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9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꾀비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교류 강화 및 유학 프로그램 등 인적 교류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헝가리는 옛 동구권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89.2.1.)한 나라로, 당시 우리 북방외교를 상징하는 외교적 의미가 큰 나라”라며 “4년 전(2019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비극적인 선박 사고가 발생해 양국 국민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나, 당시 헝가리 정부가 사고 수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021년 추모공간을
더불어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용산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남인순, 박주민, 이동주 의원 등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0월 29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최악의 사회적 참사인 용산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68일이 지났고, 2023년 새해가 되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대책본부는 "국민의 72.0%가 용산이태원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지만, 윤석
"애들아 미안하다"이태원역 1번출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공간이 조성됐다.156명의 사망자를 낸 6호선 이태원역 1번출구는 참사 당일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들은 흰 국화를, 또는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과자를, 또는 안타깝게 산화한 젊은 청춘들에게 바치는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한없이 밝게 웃고 있는 젊은 외국인과 그의 사진 옆에 놓인 포카칩과 에너지바와 국화송이들, 그리고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해밍턴 호텔의 좁은 골목길을 벽안의 이방인들이 천천히 움직이며 무심하게 쳐다보고 있었다.이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공군 내 성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故이 중사를 추모하고 국방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를 열렸다.기본소득당은 10일 오전 서울시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해자 및 책임자 강력 처벌, 군대 내 성폭력 사건 전수조사, 메뉴얼 재점검. 병영폐습 폐기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에 故이 중사가 좋아했던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를 틀어놓은 채, 국방부 앞에 이 중사 추모공간을 마련하여 헌화했다.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는 이 중사의 사망 사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