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국회와 정부 간 원활한 소통과 승자독식의 정치제도 개선을 위한 대통령실의 관심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진복 정무수석이 전달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신년 축하난(蘭)에 사의를 표하면서 “새해에 국회와 정부 사이의 관계가 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승자독식의 정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대통령 말씀이 국민들께 공감을 받는 것 같다”며 “현행 선거구제는 사표가 많이 발생하고 대립과 갈등이 큰 양당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으
야당 국회의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4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 국회의원 58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고 이는 "역사 퇴행이자 민주주의의 후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과 강민정, 강은미, 김경만, 김민석, 김영호, 김홍걸, 서영석 의원은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2 개정 사회 교과 교육과정에서 사라진 ‘5·18 민주화운동’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강득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핵전력 공동기획 발언'과 관련 "윤 대통령이 새해부터 시원하게 김칫국부터 마셨다"고 비판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한미 핵전력 공동기획 공동 연습을 제시했다. 미국의 핵을 한미가 함께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는 애초부터 현실성이 떨어지는 구상이다. 미국은 핵무기 사용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이며 최종적인 권한을 미국 대통령만이 보유한다는 단일 권한 원칙을 일관되게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
국민의힘은 3일 강성 귀족 노동조합의 기득권을 위헌적 입법으로 더 강화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김미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요구하고 있는 1월 임시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으로 손해를 가한 노동조합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다. 한마디로 반시장경제 반자본주의 법안으로 우리 헌법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법"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우리 헌법은 제37조 제2항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제한할 수 있지만 자유
국민의힘은 3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거짓 선동 언어를 접해야 하는 국민 피로와 고통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잘 훈련된 배우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입만 열면 거짓말로 일관했다. 오히려 자신의 연극성 성격 장애를 스스로 의심해 봐야 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어서 "김 대변인은 이성과 사고에 기반한 말하기 훈련과 객관적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 신년인사회에 불참한 이재명 대표가 '못 들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변명이 가관(可觀)이며 특권의식이 도졌다'며 이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 인사회의에 불참한 이재명 대표의 변명이 가관이다. '못 들었다' 한다. 그러면 김진표 의장이나 이정미 대표는 어떻게 알고 왔겠는가"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그렇다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때 자신이 개최했던 수많은 신년 인사회는 까맣게 잊은 것인가? 그냥 불리한 건 잊고,
국민의힘은 3일 1월 임시국회를 연다면 이재명 방탄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민생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를 요구하고 있다. 12월 임시국회는 빈틈 없는 방탄을 위해 국회법이 정해진 30일 기간을 모두 채워 소집됐고 역시나 방탄 국회로 끝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생을 내팽개친 방탄국회로 2023년까지 허비할 수는 없다. 1월 임시국회를 연다면 이재명 방탄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범죄 혐의자를 방탄하기 위해 국회를 무작정 여는 것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재영 전 검사.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명단에 온통 검사들 천지다. 하나같이 중범죄자들이다. 그런데도 다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앞으로 장차관으로 중용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시절 검사라면 죄를 짓고도 벌을 피해갔다. 이제는 과거의 국기 문란 범죄까지 깨끗이 씻어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 분향소를 찾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조문했다.조문을 마친 김 의장은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 이동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면담을 가졌다.베네딕토 16세 교황은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주 마르크틀 암 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요제프 알로이지우스 라칭거(Joseph Aloisius Ratzinger)이다. 1977년 추기경(뮌헨 대교구 교구장)이 됐고,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신앙교리성 장관으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3년도 국회 시무식에 참석해 2022년의 예산안 중재, 의회외교 활성화 등 국회의 노력을 평가하고 2023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심기일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먼저 예산안 중재, 의회외교 활성화, 국회 입법권 강화 등 2022년 국회의 노력을 평가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협상이 교착에 빠졌을 때 조정·중재안을 만들어 하루라도 빨리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애썼다"며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재정법」과 「국회법」 개정을 위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노동과 교육, 그리고 연금 등 3대 개혁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선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의‘비례대응 덫’에 빠진 김정은, 결국 대화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1일 논평을 내고 "앞으로 남북 사이에 ‘군사적 비례대응’, ‘맞짱 뜨기식 군사적 시위’가 이어진다면 취약한 경제를 가지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오래 버티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북한이 31일 오전 8시 경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이 모두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KN계열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30일 우리가 성공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수상했다. 2022년 신사의원 베스트 10 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무소속 김진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 3층 국회접견실에서 개최됐다.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
전국에 뿌린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이 비상연락망부터 ‘먹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파밀집사고’ 관련 위기관리매뉴얼 10종을 입수하고 재난상황을 총괄하는 위기관리센터 비상연락망을 확인했으나 모조리 ‘먹통’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30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정부가 재난 관리를 위해 각 지자체에 배포하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의 비상연락망에 “잘못된 번호가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파밀집사고’와 유관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10종을 입수한 결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군 지휘부는 보여주기식 대책 대신, 안보 참사의 원인부터 철저하게 조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합참이 북한 무인기에 맞서 탐지 자산을 초기부터 적극 운용하며 타격 자산을 공세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그런데 원인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한다. 안보 참사가 일어났는데 원인 조사와 분석도 없이 덜컥 대책부터 내놨다니 국민 질타를 피하려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닐 수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그는 "아니면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에 서
더불어민주당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설명 중 한동훈 법무무장관의 언사를 놓고 '법무부 장관 한동훈인지, 아니면 정치적 야망을 품은 예비정치인 한동훈인지'를 강력하게 캐물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어제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한동훈 장관의 언사가 참으로 가관"이라며 이같이 쏘아 붙였다.임 대변인은 "오늘의 결정을 국민들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는 한동훈 장관의 말은 정치인의 변명이다. 한 장관은 본 회의장에서 검찰의 조작 수사를 세세하게 읊으며 노웅래 의원의 명예를 짓밟고 본 회의장에 앉은 여야 국회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북한 무인기 침해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송년회 만찬에 참석하고 있었다며 이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라라고 직접 지시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이 밝힌 내용이다. 확전의 각오로 임했다라고도 덧붙였다. 확전이란 무엇인가? 미루나무 한 그루 베다가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전쟁이다. 그런데 남북이 서로 무인기를 휴전선 너머로 보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특히 남쪽 무인기가 날았을 북녘 하늘 바로 밑에는 장사정포가 어마어마하게 깔려 있다. 서울 불바다가 공갈만은 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검사의,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완벽한 특별 사면'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8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재영 전 검사.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명단에 온통 검사들 천지다. 하나같이 중범죄자들이다. 그런데도 다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앞으로 장차관으로 중용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오는 12월 30일은 1997년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23명의 사형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지 꼭 25년이 되는 날이다. 4반세기 동안 실제적인 사형 집행이 없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우리나라는 엄연히 사형제도가 존치하는 나라다. 완전한 사형제도폐지국가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마련이 완료돼야 한다. 사형제도 유지 및 존치가 옳은 것인지, 아니면 '법적으로도 완전무결한' 완전한 사형폐지국가로 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수많은 공론을 거친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28일 '사형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감사원법 개정안',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개정안', '검사정원법 개정안' 등 법사위 고유법안 8건을 상정했다.또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체계ㆍ자구 심사를 의뢰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등 타 상임위법안 23건을 심사하고 이 중 20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동민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은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감사원이 직권으로 재심의 처리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처리기간을 연장한 경우 재심의 청구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