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써니뱅크'에서 여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과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어 지난 8월 금융위원회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수단으로 여권을 새롭게 추가함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여권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방식도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만14세 이상 미성년자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