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원에 이르며 영업적자는 2500억원대에 이르렀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1분기 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중공업은 1분기 1조2408억원, 영업손실 478억원, 대우조선해양 매출 1조8530억·영업손실 590~800억원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선업계 빅 3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적자는 2500억원 수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 주식이 50대 1 액면분할 작업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다.이후 다음달 4일부터는 1주당 5만원대에서 거래돼 국민주로 거듭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증권가에서는 액면분할로 기업의 펀더멘털이 바뀌지는 않으나 그동안 250만원을 훌쩍 넘는 '황제주'였다는 점에서 향후 거래량 등 유동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액면분할 효과가 단기에 그치고 실적에 따라 주가 향배가 좌우된다는 올해 실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앞서 삼성증권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LG전자가 1조 4000억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세계 최대 차량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공급업체인 오스트리아 ZKW사 인수 협상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와 관련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ZKW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11억유로(약 1조4000억원)수준으로 알려졌다. ZKW의 지난해 매출은 12억유로(약 1조6000억)로 BMW, 벤츠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첩체를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LG전자의 인
(창업일보)채상준 기자 = “㈜코스메틱스탠다드를 향후 10년안에 세계 No.1 화장품 기계제작회사로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화장품 처리공정 제어장비 개발 및 제조업인 ㈜코스메틱스탠다드 는 2013년 10월경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공정과 관련된 기계를 제작하는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최초로 부직포의 자동공급이 가능한 접지기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계획에 따라 매년 흑자 성장을 지속중인 기업이다. ㈜코스메틱스탠다드는 2017년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하여 화장품 및 화장품 관련시장이 위축되었을 당시에도 약 18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31일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 '5대 협상 항목'에 잠정 합의했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 등으로 구분된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된 &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개별제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2074억632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93억4130만원으로 4.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84억3518만원으로 22.2%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마진 백색 가전제품의 신규 수요가 갈수록 느는데다 소형가전 제품의 온라인화 등 소비패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이다. 올해도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해 실적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넥슨이 지난해 국내외 PC 및 모바일 게임의 쌍끌이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넥슨은 작년 매출 2349억2900만엔(한화 2조2987억원), 영업이익 905억400만엔(한화 88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도쿄 증권거래소를 통해 밝혔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23% 늘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기록적이었다. 매출은 526억7500만엔(한화 5154억원), 영업이익은 117억6000만엔(한화 1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 22%, 영업이익 61% 상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카카오가 작년 한해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게임과 음원, 웹툰 등 콘텐츠 부문의 호조 덕분이다. 올해는 더욱 공격 경영에 나설 방침이어서 매출 2조 클럽 가입 원년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작년 연간 매출 1조9724억원을 올려 전년에 비해 34.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1650억원, 당기순이익 1276억원으로 각각 42.1%, 94.9%가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에 비해 광고는 12%, 콘텐츠는 40%, 커머스 등 기타는 71% 늘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제주항공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4% 증가한 10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964억원으로 33.3% 늘었다. 순이익은 778억원으로 46.9%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321.4% 증가한 404억2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내며 역대 4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4년 3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은 국적LCC 가운데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번에 공시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국철강(104700)은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1% 감소한 461억193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433억759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나 적자전환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오른 7388억7036만원이다.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율촌화학(008730)은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7% 증가한 403억8632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오른 4922억466만원, 당기순이익은 30.5% 오른 273억635만원이다.율촌화학은 이날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가배당율은 2.4%이며 배당금 총액은 124억원이다.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LG생활건강이 경쟁사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계 1위에 올라섰다. 2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액 6조2705억원, 영업이익 9303억원, 당기순이익 61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6%, 6.8% 증가한 실적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부문 모두가 시장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역성장하며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98조원에 달하며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1일 영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펴낸 '2018년 세계 5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39% 오른 922억8900만 달러(약 98조 8877억원)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전자가 첨단기술을 추구하고 있으며, 브랜드 철학인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LG화학은 31일 "올해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가 목표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진행된 2017년도 4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난해 배터리 관련 매출이 1조8000억원에서 올해 2조6000억원으로 오르면서 고정비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고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에도 메탈 가격을 연동한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파와 관련해서는 올해는 18GWh(기가와트시)인데 올해는 유럽 수주량 공급을 위해 폴란드에 공장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중소기업들은 다음달 경기가 이달에 비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1.6으로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1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010140)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배세진 연구원은 "기존 예상치 대비 유상증자 희석물량 증가로 인한 주당 순자산가치(BPS) 하락분을 조정한 영향"이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약 1조5600억원으로 예정 발행가는 6510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신규 주식 수는 2억4000만주가량으로 현재 주식수(3억9000만주)의 61%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유상증자 전 대비 BPS
(창업일보)김민창 기자 =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자원개발(E&P)사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0여개 광구에 신규 참여한다. 또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미국에 강관유통법인을 설립한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주요 실적을 설명하고 중기 성장 전략, 사업별 실행 계획 등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전통 산업영역이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략 사업 집중 육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제철은 26일 자동차 강판, 봉형강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선업계에 납품하는 후판 가격은 올해 1분기에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2017년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원칙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가격에 대한 변동사항은 원자재 가격에 대한 변동이 있을 때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며 "원자재 가격이 지난 분기에 올랐다고 해서 당장 반영할 수는 없다. 자동차 업계와 협상을 통해 반영을 할 계획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매출 7조9012억원, 영업손실 524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16년 10조 4142억원보다 2조5130억원(-2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016년 1472억원에서 3770억원(-256.1%) 늘어난 524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407억원으로 전년대비 145.5%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영업이익이 5242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2015~2016년 수주절벽에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통상임금 패소 및 중국에서의 판매율 감소 등의 악재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아차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조5357억원, 영업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대비 6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57억원, 영업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