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과 연구개발을 연계해주는 'IP-R&D 전략지원사업'에 올해 197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IP-R&D 전략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기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분석해 핵심특허 대응, 공백기술 도출, 우수특허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53개 중소기
(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대동공업㈜이 5년간 현대건설기계㈜에 지게차를 OEM 생산,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해 공급량 약 1만4000대, 매출 165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동공업과 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오는 2022년까지 현대 지게차를 대부분 OEM 생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장비 OEM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다각화로 현재의 농기계 중심 사업 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 좀 더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오늘의 키워드는 "망 중립성”입니다.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해 막바지인 12월에 갑자기 망 중립성 원칙을 공식 폐지해버렸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이 어렵게 유지하며 체계를 세웠던 망 중립성을 트럼프 대통령이 한순간에 무력화시켜 논란이 되고 있군요.여기서 “망 중립성”이란 유무선 통신망을 갖춘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는 모든 컨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인터넷사업자들에게 어떤 차별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네트워크 통신망을 오가는 모든 데이터나 컨텐츠는 이를 개인이 이용하든 기업이 이용하든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해서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인 5GTF(5G Technology Forum) 기반의 통신장비, 가정용 단말기(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네트워크 설계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첫 번째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235억원) 신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사업 예산 증액(840억원→1062억원) 등이 반영된 6993억원이 기술창업 지원 예산으로 사용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6143억원(본예산 기준) 대비 13.8% 늘어난 규모다.올해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과 사내창업 프로그램 등이 신설돼 각각 235억원, 100억원이 지원된다. 65개 안팎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
(창업일보)김민창 기자 = 경북도가 올해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 육성에 560억을 투입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선다.경북도는 유망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창업,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재투자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올해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데 56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발굴·지원하는데 2억원을 지원한다. 자동차·전자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도는 또 지식 기반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기존 11개 본부를 5개로 축소하고 임원진을 대거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하는 고강도 내부 혁신에 나섰다.KAI는 22일 경남 사천본사에서 '경영혁신위원회(혁신위) 활동결과 보고회'를 열고 혁신안을 발표한 뒤 미래전략, 연구개발, 조직인사, 재무회계, 구매관리 등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1일부터 두달간 활동을 진행한 혁신위는 항공우주 대표기업을 향한 미래전략, 선제적 개발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효율적 인사 조직 개편, 경영활동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롯데가 유망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을 연결하는 스타트업발굴육성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4일 ‘엘캠프(L-Camp) 3기 데모데이’를 열고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21개사들이 각 사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전시부스에서 상품 및 아이디어를 선보였다.이 자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해 롯데그룹의 신사업 담당 임직원,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KT가 계급장을 떼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1등 워크숍'은 황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 고유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소통∙협업∙임파워먼트라는 그룹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의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
오늘의 키워드는 "탄소섬유”입니다.최근 세계 최대의 탄소섬유(炭素纖維, carbon fiber)복합소재 박람회인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이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이 주관하는 행사였는데 서울에서 개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하는 배려가 있었군요.전북 전주에 소재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관련 기계, 탄소산업 연구, 소재개발, 시험생산, 창업보육, 교육훈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국내 탄소섬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탄소산업으로 특화된 전북도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가 오는 20일 창업 2~3년차 스타트업 대상 사업 확장 단계 전문 교육인 ‘오즈 스페셜라이즈드 코스’를 런칭한다이번 ‘오즈 스페셜라이즈드 코스: 오픈 클래스(OZ Specialized Course : OPEN CLASS)’ 교육은 스타트업 창업 2~3년차들이 실제 시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이다.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은 많은 반면, 창업 후 사업을 확장해 나가야 하는 창업 2~3년차 스타트업들과 사업 확장 단계의 창업자들을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으로 통신비 인하책에 대한 실적우려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427억원, 영업이익 392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이동전화수익 증가와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에 따라 매출은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7.5% 감소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에는 플래그십 단말 수요 증가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41개 언론매체와 뉴스스탠드 등 검색 신규 제휴를 맺고, 기존 제휴 매체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 그중 8개 매체를 탈락시켰다. 또한 6일부터 뉴스검색 제휴 신청을 받고 4분기 매체 재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상품구매를 유도하는 기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등 광고홍보성 기사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3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고 273개 신청 언론사 가운데 41개 매체(중복 1개 제외)가 '뉴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KT는 분리공시제 도입시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도, 보편요금제에 대해선 입법 필요성이 낮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분리공시제가 도입되면 제조사의 장려금 투명화와 지원금 공개로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제도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선 제조사의 장려금과 유통사의 장려금 간에 비율 규제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반면, KT는 분리공시제와 달리 보편요금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회사들의 긍정적 반응이 잇따라 나오면서 제도도입에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다만 이동통신유통점들의 거센 반발이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해 SKT 박정호 사장과 LG 최상규 국내영업총괄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TV,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처럼 소비자가 일반 전자제품 유통점 등에서 휴대폰을 자유롭게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나누는 기업분할을 추진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11월 1일이 분할기일이 된다.분할 방법은 물적 분할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투자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분할 후 투자부문은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 투자 등에 나서고 사업부문은 IT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인공지능(AI), IoT, VR, AR, 블록체인,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SK텔레콤이 세계 3위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에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아메리카'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수닐 바르티 미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AI네트워크 기술·역량 이전 등이 담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로써 양사는 SK텔레콤의 '차세대 AI네트워크 운용 솔루션'을 인도 전국망에 2019년까지 구축하기로 계약하고, 5G·사물인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집단지성을 통한 시장검증과 민간투자의 길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유망 신사업 아이템을 갖춘 소상공인이 손쉽게 민간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중기부는 펀드운용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중개사와 협력해 크라우드 펀딩 활용방법부터 투자 사후관리까지 지원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콘텐츠’가 있는 소상공인과 ‘자본력’
(창업일보) 박병현 기자 =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에 속도에 이동통신3사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24일 이동통신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이동전화 요금 1만1000원 추가 감면 ▲선택약정할인율 20%→25% 상향 시행 ▲보편 요금제 도입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등 통신비 인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방안들은 이동통신3사의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 대한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정기국회에서 법안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보편 요금제'와
(창업일보) 노대웅 기자 = 현대건설이 개발한 '하수 슬러지 열가수분해 에너지화 기술'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 기술검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 기술은 하수처리 시 발생하는 찌꺼기를 고온·고압 조건에서 분해한 뒤 탈수해 수분 함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그동안 버려졌던 찌꺼기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신기술이다.일반적으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는 수분 함량 80% 상태로 배출되는데, 수분 함량이 높은 하수찌꺼기는 마땅히 활용할 곳이 없어 그동안 폐기물로 버려졌다.그동안 이런 하수 찌꺼기를 줄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