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오는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초록우산과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남인순 의원,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영아 보호를 위한 임신, 출산, 양육 지원체계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지난 7월 18일 보건복지부는 출생 미신고가 의심된다고 밝힌 2,123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수조사 결과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사유는 혼인외 출산, 미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7일 '미국과 영국의 출생신고제도'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3-13호, 통권 제63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영아들이 출생하고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채 유기되거나 살해되는 범죄를 막기 위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023년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개정 법률은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우리나라도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정보를 국가기관에 통보하도록 하는 이른바 ‘출생통보제도’ 도입을 앞두게 됐다.지금까지 출생신고의 책임이 전적으로 부모와 친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를 통해 출생신고 없이 살아가는 ‘무적자’ 아동을 2,236명으로 확인했다는 발표는 ‘미혼부자녀의 출생신고’를 고려하지 않아 과도하게 추계되어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는 「가족관계등록법」제57조1항2항에 따라 ‘모를 특정할 수 있음에도 출생신고에 장애가 있는 경우’와 ‘모를 특정할 수 없는 경우’를 법원의 확인을 받아 신고할 수 있으며, 이를 ‘친생자 출생신고를 위한 확인 신청’이라고 하며, 이 경우 출생신고를 하면 부만 기재되고 모는 공란으로 남게 된다.30일 더불어민주당 남
국회 법사위 법안1소위는 29일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자에 대한 출생통보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소병철)를 열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소병철의원 대표발의),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12건의 의원안과 1건의 정부안을 심사하여 위원회 대안을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수원 냉장고 영아유기 사건을 언급하며, “온몸이 아플만큼 충격적인 일이다. 태어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병행 도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20년 12월, 아기들의 생명권과 알권리, 임신 및 출산 갈등을 겪는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을 조화롭게 보호하기 위해 익명출산제 도입을 골자로하는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어 지난 3월에는 출생이 있었던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과 입양특례법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5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아동을 위한 해외입양인 연대(Adoptees For Children) 등과 입양특례법 개정 및 보호출산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보호출산에관한특별법안과 입양특례법전부개정안은 김미애 의원이 지난 20년 12월, 22년 4월 각각 대표발의한 것으로 보호출산제(익명출산) 도입과 국내입양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베이비박스 유기아동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가정보호 대책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담을 통해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에 대한 성본창설 및 일시가정위탁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미애, “오세훈시장의 유기아동 가정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에 감동”오세훈, “유기아동의 가정보호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충분한 인력과 예산 지원 가능”2019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2018년 사이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의 시설보호율(92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출생신고는 원칙적으로 생부·생모가 직접 하는게 바람직하며 '출생통보제'는 보완적 성격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해 병원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 1천5백여명에 이른다. 이는 여러 이유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출생신고가 통보되지 않는 아동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지난 3월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신생아 30만 2,676명 중 99.5%에 해당하는 30만 1,162명가 병원에서 태어났지만, 0.5%에 해당하는 1,513명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건강가정기본계획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으로써 '구하라법'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아이를 버리고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자녀 재산에 대한 권리가 원천적으로 결격되는' 법안 개정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29일 서영교 의원은 "'구하라법'이 향후 5년간 가족정책 추진의 근간이 될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포함되어 27일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구하라법'은 10만명이 넘는 국민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