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신기술금융회사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자(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 또는 융자해주는 금융회사다. 신기술금융회사는 사업 개시일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 출자만 하는 창업투자회사와 달리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융자·경영 및 기술 지도,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설립,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자금관리 운용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여신금융회사다. 줄여서 ‘신기사’라고도 한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최근 설립요건을 자본금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내리는 등 문턱을 낮춘 이후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상반기 이자수익이 20조에 육박하는 등 당기순이익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상반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8조1000억원 보다 4%(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자이익은 1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원)보다 9.5%(1조7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0.06%p 늘어 1.67%를 기록했다.금리상승기 예대금리차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1조6000여억원으로 전년비 61%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서 바이오·의료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을 통해 지난 상반기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6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억원에 비해 61.2% 증가했다.업종별로 상반기 투자액이 많은 분야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대우건설 주식 매각절차가 중단됐다.산업은행은 8일 호반건설로부터 대우건설 주식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의사를 전달 받고 해당 M&A절차를 공식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산업은행은 이날 "지난해 7월 매각자문사를 선정, 매각절차를 진행해왔으나 최종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대우건설 주식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이 매각작업 중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대우건설의 호반건설 인수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롯데쇼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통주 100만2883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롯데쇼핑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주당 처분 가격은 21만4000원이다. 총 처분 금액은 2146억원 상당이다. 회사 측은 "신 회장이 신규 담보계약을 목적으로 시간외 매매를 통해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롯데쇼핑 주식매각으로 신 회장과 특별관계자 13명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율은 기존 64.01%에서 60.45%로 낮아졌다. 신 회장 개인 지분율도 기존 13.46%에서 9.89%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