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전문 스타트업인 헤세그가 최근 서울투자청으로 부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향후 비즈니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적화된 기업용 블록체인 메인넷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종 블록체인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헤세그(Hessegg, 대표 손인식)가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이 주관하는 'CORE 100'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손인식 헤세그 대표는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력과 기술 상용화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CORE 100'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CORE 100’ 선정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내년에는 솔라나, 아발란체, 앱토스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포부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들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2월 첫 출범한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으로, 최근 AI,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블록체인 등 미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CORE 100’ 프로젝트에서 올해 1, 2차 모집을 거쳐 최종 선정을 완료했다.

서울투자청에 따르면 “서울시가 경쟁력을 인정하는 ‘유망 스타트업’인 CORE 100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고, 서울투자청 대표 투자유망 기업으로 브랜딩 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해외 주요 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투자설명회(IR)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고 전했다.

손인식 헤세그 대표는 “기업용 프라이빗 레이어1 메인넷인 닉토넷은 빠른 거래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해결한 독립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업체 넥스터에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