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농협중앙회은 30일 NH 임직원 나눔장터 '농(農)RUN마켓'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범농협 임직원 나눔 실천행사이며 판매 수익금과 기부 물품은 소외이웃 지원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증된 겨울 외투는 겨울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에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열린 임직원 나눔장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물품은 경매 등을 통해 판매되어 소외이웃 지원에 사용되며, 겨울외투는 외국인 근로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30일 서울 중구 본관 광장에서 제1회 NH 임직원 나눔장터 “농(農)RUN마켓”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범농협 임직원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농(農)RUN마켓”행사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판매 및 애장품 경매, 겨울 외투 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農)RUN마켓의 판매 수익금 및 미판매 기증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임직원들이 기증한 외투는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눔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와 배로 생산한 주스를 나눠 주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풍피해 과수농가 아픔 달래기, 어려움 나누기’에도 적극 동참 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나눔장터에 겨울외투를 기부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사회의 빈곳에 행복을 채워가는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시작한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 등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성숙한 나눔문화를 조성·전파하고자 임직원 나눔실천 LEVEL UP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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