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한국 수산식품이 중국서 K-Seafood 페어로 중국 외식체인을 공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3일 베이징서 20개 中외식체인 대상 한국 수산물 구매상담‧품평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한국산 조미김은 중국 시장에 1억 4천만 달러 이상 수출되는 효자품목”이라며, “이번 중국 K-Seafood 페어를 통해 수산 가공품뿐 아니라 원물 식자재도 중국의 B2B 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산 수산물의 해외 외식업계 진출을 위한 ‘K-Sea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산 수산물 수출입업체 9개사와 중국 내 유명 씨푸드 레스토랑 체인 및 외식업계 식자재 공급 벤더 20개사가 맞춤형 1:1 매칭 상담을 진행해 총 45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굴, 해삼, 뿔소라 등이 인기가 높았으며, 황금캐비어와 같은 프리미엄 수산물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담회에 이어 열린 K-Seafood 품평회에서는 특급 호텔 셰프와 함께 개발한 사워크림을 곁들인 생굴 요리와 뿔소라 샐러드, 해삼탕 등 한국산 수산물을 이용한 코스요리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품평회에는 정재호 주중 대사와 마정쥔 중국 전국도시농무중심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한국산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중국 내 60여 매장을 운영하는 한 외식체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고품질 수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후속 상담을 통해 한국산 수산물 취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한국산 조미김은 중국 시장에 1억 4천만 달러 이상 수출되는 효자품목”이라며, “이번 중국 K-Seafood 페어를 통해 수산 가공품뿐 아니라 원물 식자재도 중국의 B2B 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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