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청년주간을 맞아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과 15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내 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행사를 포함하여 청년 창업자 대상 투자 피칭대회(IR), 소통행사(네트워킹), 창업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특강 등을 진행한다.

우선 청년 창업자의 대외홍보 및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피칭대회(IR)를 개최하여 창업투자회사, 창업기획자 등 실제 투자자가 청년 창업기업을 평가·지도할 예정이며, 다양한 청년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또한 선배 청년 창업자가 지도자가 되어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동료 청년 창업자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논의하는 창업 관계망(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와 특강을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청년 창업자 창업전략, 청년창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열리며, 창업특강은 기업가정신, ESG 경영 등 (예비)청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또한 선후배 청년기업이 적십자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라는 의미가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는 17일,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청년 창업·벤처 지원’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창업·벤처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벤처 관련 룰렛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새정부는 국정운영 과정에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 자문단을 통해 정책에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번에 마련한 청년주간 행사가 청년 창업자 등 청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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