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조각투자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가 KDB,NH 투자증권 등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STO 적용한 선박금융 MOU를 체결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형선박 투자시장에 민간투자자들도 조각투자로 참여가 가능케 되어 누구나 선주가 되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조각투자 및 증권형 토큰(STO)을 통해 혁신적인 선박금융을 시도하는데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선박금융 분야에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을 활용하여 조각투자 방식으로 공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대중이 보다 손쉽게 소액으로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데 협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장,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 전준형 KDB인프라자산운용 해외사업실장, 정중락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왼쪽부터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장,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 전준형 KDB인프라자산운용 해외사업실장, 정중락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국내 최초로 선박금융 분야에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하여 조각투자 방식으로 공모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가 KDB인프라자산운용㈜, NH투자증권㈜,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이하 참여기관)과 함께 STO(증권토큰화)를 활용한 선박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국내 최초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PIECE(이하 피스)’ 운영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전준형 KDB인프라자산운용㈜ 해외사업실 실장,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조각투자 및 증권형 토큰(STO)을 통해 혁신적인 선박금융을 시도하는데 국내 유수의 기관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선박금융 분야에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하여 조각투자 방식으로 공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대중이 보다 손쉽게 소액으로 선박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데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기관들은 조각투자 및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한 선박금융을 혁신금융서비스에 신청을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될 경우 조각투자 및 증권형 토큰(STO)을 선박금융에 최초로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선박금융 및 해운산업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박금융은 선박의 건조, 매매, 임대차 등 선박거래를 위하여 금융 기관 등이 해운회사와 조선사에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다. 선박금융의 특징은 대상자산이 담보로 제공되는 ‘에셋 베이스드 파이낸싱’의 전형적 유형이라는 것이다. 선박 운영에는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므로 자금조달이 필연적으로 수반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별 업무가 정해졌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해당 컨소시엄을 총괄하며 투자자 모집 및 증권 유통을 담당한다. KDB인프라자산운용㈜은 선박에 대한 펀드를 심사 및 운영하며 증권을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은 수탁사 및 계좌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은 혁신적 선박금융 구조 및 도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금융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B스타터스, 신한 퓨처스랩, 하나원큐 애자일랩, 신용보증기금 OPEN NEST 200, K-GLOBAL에 동시 선정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도 선정된 바 있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바이셀스탠다드는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체투자 영역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 성사로 인해 나아가 IT 금융기법을 활용한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기법을 통해 소액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의 지평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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