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티에프제이(TFJ)가 금일 오전 충남 당진에서 대규모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티에프제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2년여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세계유일”의 복합 융합기술을 접목한 “準불연 OXIPAN FIBER”인 메터리움(MATERIUM)전용 생산공장인 최첨단 하이엑스(HIEX)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TFJ 진의규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산연 협력의 성공 모델이다. 하이엑스 공장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첨단 섬유소재 강국으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기존 탄소섬유 기능성과 용도 적합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대표는 “하이엑스(HIEX) 공장은 準불연 수준의 난연성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메터리움(MATERIUM) 전용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탄소섬유 제조기술, 품질 다양화 기술, 방적/크림프(SPINNING/CRIMP)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공정상 생산 LOSS 및 제조비용 최적화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터리움의 경우 ‘탄소섬유 혼용률에 따른 한계산소지수(LOI)’ 테스트에서 45% 이상으로 우수한 난연성을 검증받았다. 난연성은 유지되고, 아크릴 섬유의 기본적인 특성은 유지하고 있어 용도적합성 실현이 가능하다.

진대표는 “응용분야로는 소방, 전기자동차 등 프로페셔널 분야와 高기능성 의류, 비(非)패션 제품군의 ‘화재 관련 안전 분야’ 즉 공공 안전, 건축산업, 레저산업, 운송업, ESS(에너지저장장치), 업사이클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에프제이는 당진 하이엑스공장 완공으로 인해 메터리움(MATERIUM, 준불연 첨단소재), 블루로지(bluelogy, 친환경 비불소 발수가공기술), 프로디(PRODI, 친환경 멀티·高기능성 소재) 등 친환경 첨단 핵심 제품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TFJ 진의규 대표는 “ESG경영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년 기준 용복합소재 매출에서만 연간 2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 당진 공장의 생산 1개 라인(원소재 수출용)을 우선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판매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매출이익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TFJ는 향후 지역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평택, 당진항을 통한 최첨단소재의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