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농협중앙회는 17일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등 상황대처 능력 숙달을 위해 22일부터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업무 숙달은 물론 임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본관 전경

농협중앙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22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3박4일간 진행되는데, 농협은 22일 필수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중앙본부와 지역본부에서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농협중앙회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부식 공급, 수도권지역 시민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 대책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번 연습기간 동안 상황별 대처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전시편제 편성 훈련 △주요 현안 과제 토의 △도상훈련 △실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24일에는 이번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광주유통센터(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여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업무 숙달은 물론 임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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